DPP 연구에서 메트포르민은 체중감소와 함께 당뇨병 발생을 지연 또는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DPP 연구에서는 생활요법과 메트포르민 요법을 통해 당뇨병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DPPOS 연구는 DPP에 참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관찰을 통해 당뇨병 예방효과의 지속 여부를 들여다 봤다. 이번 연구에서는 메트포르민과 위약의 당뇨병 예방효과를 검증한 임상연구(DPP)와 이후 7~8년에 걸친 확대관찰 연구(DPPOS)에서 메트포르민의 부작용 위험, 내약성, 허리둘레와 체중변화에 다른 순등도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심각한 안전성 이슈는 확인되지 않았다. 위장관 증상은 위약군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고, 관찰 첫 해에 헤모글로빈의 감소가 있었으나 이후 더 이상의 변화는 없었다.
DPP 연구기간 동안 메트포르민군의 체중(2.06% 대 0.02%, P＜0.001)과 허리둘레(2.13cm 대 0.79cm, P＜0.001)가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이러한 체중감소 효과가 맹검기간(double-blind period)의 순응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비맹검 상태의 관찰기간에도 체중감소 효과는 2.0% 대 0.2%(P＜0.001)로 유의한 차이가 유지됐으며, 이로 인해 메트포르민군의 높은 순응도가 지속됐다.
■ “메트포르민 당뇨병 예방효과 장기간 안전하게 지속”
DPP·DPPOS 연구 안전성·내약성 분석결과 발표
예방 위한 약물요법 부작용 걱정 덜게 될 듯
제2형당뇨병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메트포르민의 효과가 장기간 안전하게 발휘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메트포르민의 당뇨병 예방효과를 검증한 DPP(Diabetes Prevention Program) 연구와 여기에 참여한 환자들을 총 10년까지 관찰한 DPPOS(Diabetes Prevention Program Outcomes Study) 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학계에서는 당뇨병 예방에 약물요법을 적용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부작용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 장애물 중 하나로 여겨져 왔는데, 장기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 검증됨에 따라 위험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페닝턴바이오메티컬연구센터의 George A. Bray 교수팀은 Diabetes Care 2012;35:731-737에 DPPOS 연구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10년간의 메트포르민 요법이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았으며, 체중감소 효과가 유지돼 순응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DPP - 메트포르민 예방효과 확인
메트포르민은 10년 전 NEJM 2002;346:393-403에 발표된 DPP 연구를 통해 위약군에 비해 우수한 제2형당뇨병 예방효과를 검증받았다. 당시 2.8년의 관찰기간 동안 메트포르민군의 당뇨병 발생빈도는 위약군에 비해 31% 유의하게 감소했다. 집중 생활요법군의 상대위험도 감소는 58%였다<아래 박스기사>.
DPPOS - 장기적 효과 분석
DPP 연구팀은 종료 후에도 대부분의 환자들을 오픈라벨 방식으로 전환해 7~8년을 더 관찰했고, 최종적으로 총 10년 기간의 당뇨병 발생빈도를 조사했다. 이것이 바로 DPPOS 연구결과로 Lancet 2009;374:1677-1686에 공식 발표됐다. 결과는 생활요법 또는 메트포르민의 당뇨병 지연이나 예방이 최소 10년간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안전성, 내약성 분석
Bray 교수팀은 DPPOS 연구를 토대로 메트포르민 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새롭게 분석했다.
연구팀은 “분석결과, 심각한 안전성 이슈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장관 증상이 위약군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고, 관찰 첫해에 헤모글로빈의 감소가 있었으나 이후 더 이상의 변화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DPP 연구기간 동안 메트포르민군의 체중(2.06% 대 0.02%, P＜0.001)과 허리둘레(2.13cm 대 0.79cm, P＜0.001)가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이러한 체중감소 효과가 이중 맹검기간(double-blind period)의 순응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비맹검 상태의 확대관찰 기간에도 체중감소 효과는 2.0% 대 0.2%(P＜0.001)로 유의한 차이가 유지됐으며, 이로 인해 메트포르민군의 높은 순응도가 지속됐다”고 부연했다.
분석결과, 심각한 안전성 이슈는 확인되지 않았다. 위장관 증상은 위약군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고, 관찰 첫 해에 헤모글로빈의 감소가 있었으나 이후 더 이상의 변화는 없었다.
DPP 연구기간 동안 메트포르민군의 체중(2.06% 대 0.02%, P＜0.001)과 허리둘레(2.13cm 대 0.79cm, P＜0.001)가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이러한 체중감소 효과가 맹검기간(double-blind period)의 순응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비맹검 상태의 관찰기간에도 체중감소 효과는 2.0% 대 0.2%(P＜0.001)로 유의한 차이가 유지됐으며, 이로 인해 메트포르민군의 높은 순응도가 지속됐다.
■ “메트포르민 당뇨병 예방효과 장기간 안전하게 지속”
DPP·DPPOS 연구 안전성·내약성 분석결과 발표
예방 위한 약물요법 부작용 걱정 덜게 될 듯
제2형당뇨병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메트포르민의 효과가 장기간 안전하게 발휘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메트포르민의 당뇨병 예방효과를 검증한 DPP(Diabetes Prevention Program) 연구와 여기에 참여한 환자들을 총 10년까지 관찰한 DPPOS(Diabetes Prevention Program Outcomes Study) 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학계에서는 당뇨병 예방에 약물요법을 적용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부작용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 장애물 중 하나로 여겨져 왔는데, 장기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 검증됨에 따라 위험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페닝턴바이오메티컬연구센터의 George A. Bray 교수팀은 Diabetes Care 2012;35:731-737에 DPPOS 연구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10년간의 메트포르민 요법이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았으며, 체중감소 효과가 유지돼 순응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DPP - 메트포르민 예방효과 확인
메트포르민은 10년 전 NEJM 2002;346:393-403에 발표된 DPP 연구를 통해 위약군에 비해 우수한 제2형당뇨병 예방효과를 검증받았다. 당시 2.8년의 관찰기간 동안 메트포르민군의 당뇨병 발생빈도는 위약군에 비해 31% 유의하게 감소했다. 집중 생활요법군의 상대위험도 감소는 58%였다<아래 박스기사>.
DPPOS - 장기적 효과 분석
DPP 연구팀은 종료 후에도 대부분의 환자들을 오픈라벨 방식으로 전환해 7~8년을 더 관찰했고, 최종적으로 총 10년 기간의 당뇨병 발생빈도를 조사했다. 이것이 바로 DPPOS 연구결과로 Lancet 2009;374:1677-1686에 공식 발표됐다. 결과는 생활요법 또는 메트포르민의 당뇨병 지연이나 예방이 최소 10년간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안전성, 내약성 분석
Bray 교수팀은 DPPOS 연구를 토대로 메트포르민 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새롭게 분석했다.
연구팀은 “분석결과, 심각한 안전성 이슈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장관 증상이 위약군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고, 관찰 첫해에 헤모글로빈의 감소가 있었으나 이후 더 이상의 변화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DPP 연구기간 동안 메트포르민군의 체중(2.06% 대 0.02%, P＜0.001)과 허리둘레(2.13cm 대 0.79cm, P＜0.001)가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이러한 체중감소 효과가 이중 맹검기간(double-blind period)의 순응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비맹검 상태의 확대관찰 기간에도 체중감소 효과는 2.0% 대 0.2%(P＜0.001)로 유의한 차이가 유지됐으며, 이로 인해 메트포르민군의 높은 순응도가 지속됐다”고 부연했다.
이상돈 기자 sdlee@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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