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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시페실레이트 통년성 비염치료 장기간 효과·안전성 확인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7.05.26 17:18
  • 호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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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 내 스테로이드
알레르기비염 치료에서 비강 내 스테로이드는 주요한 전략이다. 일본알레르기학회는 2017년 알레르기비염 가이드라인에서 비강 내 스테로이드를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등과 함께 유효한 치료전략으로 권고했다.

비강 내 스테로이드의 대표적인 약물로는 덱사메타손 시페실레이트(dexamethasone cipecilate), 베클로메타손, 플루티카손, 모메타손이 꼽힌다. 이 중 덱사메타손 시페실레이트는 인체 비점막 세포 내에서 카르복실에스테라아제(CES)를 통해 DX-17-CPC로 대사되는 기전이다.

통년성 비염 치료효과 입증
덱사메타손 시페실레이트는 16세 이상 통년성(perennial) 알레르기비염 환자 406명 대상의 연구(Practica oto-rhino-laryngologica. Suppl. 2010;127:1-16)에서 위약 대비 코증상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이 연구에서는 환자들을 덱사메타손 400㎍군(1일 1회), 플루티카손 200㎍군(1일 2회), 위약군으로 분류해 2주간 치료했다.

치료종료 후 재채기, 콧물, 코막힘에 대한 종합 비강증상 점수(FAS)를 비교한 결과 덱사메타손 시페실레이트군 -2.03점, 플루티카손군 -2.1점으로 양군 간 비열등성을 확인했고 위약 대비 우위성을 보였다.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중증도 개선율은 각각 50%, 49.1%. 28.9%로 비강증상 점수 변화와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덱사메타손 시페실레이트군이 44.4%, 플루티카손군이 25.5%, 위약군 3.3%로 차이를 보였다.

추가적으로 12주까지 위약과 비교한 장기연구에서도 덱사메타손 시페실레이트는 비강증상 점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 혈장 코르티졸도 거의 변화가 없어 장기투여에도 부신피질 기능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에리자스
덱사메타손 시페실레이트 제제인 에리자스는 별도의 맛과 향이 없는 국내 최초 초미세분말(micronized powder) 약물로 분무 후 약물이 흘러내리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불편감이 없다. 특히 벤잘코늄(benzalkonium) 등 자극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코점막 자극이 없기 때문에 점막 자극에 민감하거나 약액의 흘러내림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벤잘코늄 포함 옥시메타졸린과 벤잘코늄 불포함 옥시메타졸린을 비교한 연구에서 벤잘코늄은 약제성 비염 위험을 더 높이는 것으로 보고돼 안전성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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