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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시장 2022년까지 19.2% 확대- 진단, 치료, 추적관찰, 삶의 질 분야 전반적으로 성장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7.08.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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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역학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관련 산업시장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 당뇨병 치료에 국한된 성장이 아니라 진단, 관찰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당뇨병 관리차원에서 탄력을 얻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병률·시장 요구에 따른 시장성장
시장성장의 근간에는 환자수의 증가가 있다. 2015년 당뇨병 환자는 4억 1500만명으로 집계됐는데, 2040년에는 6억 4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 중동·북아프리카, 남중미 지역의 당뇨병 환자수 증가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당뇨병 유병률과 함께 당뇨병 자체가 보이는 만성적인 병태생리, 인지도 증가, 새로운 관리전략에 대한 요구는 당뇨병 시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소요되는 당뇨병 관련 의료비 규모도 2015년 6730억 달러 대비 2040년에는 19.2% 증가해 80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분야의 성장전망
당뇨병 시장은 크게 치료, 삶의 질, 진단, 추적관찰 분야로 나눠지는데 아직까지는 치료분야의 비중이 크다. 치료분야가 72.2%, 삶의 질 11.2%, 진단 3.3%, 추적관찰 13.4%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2022년까지 모든 분야가 성장할 전망이지만 각 분야별 과제는 안고 있다.

삶의 질 관련 분야는 당뇨병 환자의 사회적 및 의학적 수요에 맞춘 해결전략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감정적·금전적 수요에 대한 추가적인 파악이 필요하다.

진단은 추가적인 발전이 필요한 분야로 꼽힌다. 현재 당뇨병 환자 2명 중 1명은 진단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호흡검사 등 비침습적 방법, 피부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기가 진단 문제를 일정부분 해결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게다가 당뇨병성 합병증 진단에 초점을 맞춘 진단기기도 개발 중이어서 진단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추적관찰 분야는 성장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서 2022년에는 시장비율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혈당수치 측정, 혈당수치 기록, 정보 분석, 의료전문가와 커뮤니케이션 등 광범위한 영역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고, 특히 궁극적으로 맞춤치료 측면에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 혈압 측정에서는 손가락 단자(finger-prick) 검사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기기들이 소형화 추세를 보임과 동시에 통합적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게다가 이와 별도로 다수의 반침습, 이식, 비침습 접근전략이 개발 중이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기술도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혈당은 물론 식습관을 비롯한 다른 자료들을 기반으로 관리전략을 전달하는 지원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웨어러블(wearable) 기기들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앱, 원격의료(telemedicine), 약물순응도 관리도구, 인슐린 용량계산, 저혈당증 경고도구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새로운 약물을 넘어 환경에 맞춘 치료전략
치료분야는 약물전달기술의 발전에 힙입어 지속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흡입 인슐린, 새로운 복합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나아가서 완치를 위한 인공췌장, 세포치료, 일부 백신 기반 치료전략에 대한 연구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5년에는 높은 수준의 임상적용이 기대된다.

이와 다른 축으로 지역적 상황에 초점을 맞춘 치료전략 전달 모델들도 치려분야의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잇다. 각 지역의 수요에 맞춘 것으로 미국의 경우는 치료가치에 기반을 둔 치료전략을, 맥시코는 가난한 환자들, 인도는 도서산간지역 당뇨병 환자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개발 중이다.

한편 기존에 연구가 진행된 기술들의 성공과 실패를 고려해 보완한 전략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자 자가관리전략, 흡입 인슐린이 보완을 통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으로 점쳐진다.


출처 : Frost & Sullivan [Future of Diabetes Care Paradigms, Forecast to 2022]
문의 : miok.lee@frost.com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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