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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 펙소페나딘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8.07.03 13:52
  • 호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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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에서 항히스타민제는 주요 치료전략으로 꼽힌다. 유럽알레르기및기도질환 연구·교육포럼(EUFOREA)의 ARIA(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가이드라인(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2017)에서는 치료약물로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우선 언급했고, 단독요법은 물론 비강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와 병용해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항히스타민제의 안전성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알레르기비염 가이드라인에서도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권고된다. 특히 경구용 H1-항히스타 민제는 경구용 및 비강내 약물 모두 재채기, 콧물, 비강 가려움증, 안구 관련 증상에 유의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상현장에서 항히스타민제의 발목을 잡아왔던 부분은 안전성이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 들은 진정(sedation) 작용 및 인지기능 장애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항히스타민 제로 인한 항콜린효과가 치매발생과 연관 성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었다.

진정 부작용 보완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

임상적 상황의 한계를 타개하고자 항히 스타민제는 효과는 유지하면서 진정, 인지 기능 등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보완돼 왔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을 유의 하게 줄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국내외 알레 르기비염 관련 가이드라인에서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다수의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펙소페나딘은 가장 낮은 진정 작용을 보이는 경구용 항히스타 민제로 꼽힌다. 타 약물들과 비교한연구과 (Expert Opin Drug Saf. 2011;10:613-622) 에서도 펙소페나딘의 진정 작용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 및 안전성의 확인

펙소페나딘의 안전성은 미국연방항공국 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미국연방항공국은 2015년 가이드에서 펙소페나딘을 비행 조종사가 항공 운행 중 복용해도 진정 작용으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없는 항히스타민제로 분류했다.

또 운전 시에도 운전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항히스타민제로 확인되기도 했다.(Ann Allergy Asthma Immunol. 2004 March;92:294-304) 효과 측면에서도 다른 약물 대비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는 근거도 있다. 로라 타딘과 비교한 연구(Clin Exp Allergy.

2000;30:891-899)에서는 펙소페나딘이 투여기간 동안 평균 총증상점수(TSS)를 개선 시켰고, 위약 또는 로라타딘 대비 효과가 컸다. 세부적인 평가항목들을 비교했을 때도 코막힘, 재채기, 코·목·입의 가려움증, 콧물, 충혈 등에서도 일관되게 뛰어난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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