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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글립틴 특장점에 임상의들 “처방 긍정” 응답“혈당·변동성·지질 개선효과, 처방에 영향미칠 것”
  • 이상돈 기자
  • 승인 2018.08.01 13:29
  • 호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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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계열 경구 혈당강하제 아나글립틴의 혈당조절 효과와 여타 부가적 혜택이 임상의들의 처방약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0% 이상이 DPP-4 억제제 중 아나글립틴이 혈당조절 효과와 함께 혈당 변동성 및 콜레스테롤 인자의 개선 등 부가적 혜택을 입증받은 것이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2015년 국내출시된 아나글립틴은 다른 DPP-4 억제제와 비교해 필적하거나 우수한 장기간 혈당조절 효과를 검증받았다. 더불어 기전특성에 따른 혈당 변동성이나 지질 개선혜택의 다면발현효과(pleiotropic effects)까지 보고되면서 임상의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아왔다. 특히 전국 의사포털 메디게이트에서 진행한 이번 서베이에서 혈당·혈당 변동성·지질 개선효과 등이 진료 시 혈당강하제 처방약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를 특장점으로 갖고 있는 아나글립틴의 운신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혈당조절

메디게이트는 최근 전국 주요도시의 종합병원 전문의(171명)와 개원가 내과, 일반의(150명) 대상으로 혈당강하제 인지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혈당강하제 처방 시에 고려하는 요인과 이를 충족시키는 요건을 갖춘 약제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우선 전국의 임상의들은 혈당강하제 처방 시에 혈당조절 관련 특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6.0%가 혈당관리에 있어 혈당 변동성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DPP-4 억제제의 기전특성 중 하나인 글루카곤 분비 감소와 관련해서는 59.8%의 임상의들이 1일 1회 복용 DPP-4 억제제보다 1일 2회 복용 제제가 저녁 글루카곤을 더 잘 억제한다는데 동의했다.

특히 이 같은 성향은 직접적인 처방으로까지 이어져, 1일 2회 DPP-4 억제제가 저녁 글루카곤을 잘 억제한다면 처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80.4%가 “그렇다”고 답했다<그림1>. 또한 “저녁식사 칼로리양이 많은 현대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1일 2회 복용을 통해 저녁 글루카곤을 억제하고, 혈당 변동성을 개선시키는 DPP-4 억제제가 혈당조절에 더 효과적이다”라는 메시지에 80.1%의 응답자가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그림2>.

글루카곤 억제효과

이와 관련해 아나글립틴은 다른 DPP-4 억제제와 비교해 글루카곤 감소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Japan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아나글립틴 100mg 1일 2회 요법과 시타글립틴의 비교결과 투여시작 전 대비 조식 후 혈장 클루카곤의 감소가 아나글립틴군에서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석식 후 관찰결과 역시 마찬가지였다.

혈당 변동성

혈당조절과 관련해 혈당 변동성 개선이 예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아나글립틴의 혈당 변동성 관련 혜택도 주목받고 있다. 1일 2회 투여하는 아나글립틴은 1일 1회의 동계열 시타글립틴과 비교한 연구(Jpn Pharmacol Ther 2012)에서 혈당 변동성에 혜택을 보인 바 있다.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아나글립틴의 약물역동학을 평가한 것으로, 2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아나글립틴 100mg 1일 2회군과 시타글립틴 50mg 1일 1회군으로 분류해 3일간 투여했다. 이후 8일의 휴약기를 거치고 서로 약물을 바꿔 3일간 추가로 투여한 결과, 아나글립틴군은 평균 24시간 혈당변화가 시타글립틴보다 낮았고 공복 고혈당은 물론 식후 고혈당 개선효과를 보였다. 특히 24시간 평균 혈당 변동폭(MAGE)은 105.0mg/dL로 투여 전 126.5mg/dL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콜레스테롤 개선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의 임상의들이 혈당강하제 처방 시에 콜레스테롤의 추가감소 혜택 여부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감소 효과 외에 추가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되거나 스타틴과 병용 시에 LDL 콜레스테롤 추가감소 효과가 있는 혈당강하제에 대해 90.7%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처방의향을 보인 것<그림3>. 이와 관련한 아나글립틴의 특장점에 대해서는 아나글립틴이 LDL 콜레스테롤 감소효과와 함께 기전특성이 입증된 점이 처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87.5%로 우세했다<그림4>.

아나글립틴

아나글립틴은 지질 프로파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일본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분석연구(Jpn Pharmacol Ther 2012)에서 아나글립틴은 LDL 콜레스테롤과 여타 지질인자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아나글립틴 12주 투여는 A1C 0.88%, LDL 콜레스테롤 5.1% 감소효과를 보였다. 특히 52주 평가에서는 베이스라인에서 LDL 콜레스테롤 140mg/dL 이상인 경우 13.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0mg/dL 이상 그룹에서는 11.0%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이상돈 기자  sdlee@most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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