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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뇌졸중 환자,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CRCS-K 분석결과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9.03.28 13:22
  • 호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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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2019에서는 한국인 뇌졸중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정리한 연구들도 다수 포스터세션에서 선보였다. 인제의대 조용진 교수(일산백병원 신경과)팀은 병원에 도착한 시간에 따른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정리했다.

이 연구는 한국인뇌졸중등록사업연구(KSR)의 일환으로 진행된 CRCS-K 분석결과다. 2009년 12월~2017년 11월 한국내 12개 의료기관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증상발현 후 7시간 이내에 뇌졸중으로 처음 진단받았고, 뇌영상의학검사를 통해 허혈성 병변이 확인된 이들이었다.

환자들은 도착시간에 따라 △이른 아침(EM, 0~6시) △늦은 아침(LM,, 6~12시), △오후(AF, 12~18시) △저녁(EV, 18~24시) 4개군으로 분류됐다.

총 3만 1992명이 포함됐고, 환자군별로 각각 2034명(6.4%), 9400명(29.4%), 1만 3277명(41.5%), 7281명(22.8%)이었다. 즉 EM 군이 가장 적었다.

평균 연령은 EM군 64.9세, LM군 68.2세, AF군 67.4세, EV군 67.0세로 EM 군이 낮았고, 심인성 색전성 아형 비율은 26.7%, 21.6%, 20.3%, 24.4%로 EM군에서 높았다(P<0.001).

평균 NIHSS 점수는 각각 4점, 4점, 3점, 4점로 대동소이했지만(P<0.001), 모든 종류의 혈전용해술(정맥투여, 동맥투여을 받은 비율은 24.8%, 17.9%, 14.8%, 21.4%로 차이를 보였다(P<0.001).하지만 3개월 시점 mRS 0~2점 도달률은 53.6%, 58.4%, 62.7%, 58.9%로 유사한 범위로 나타났다(P<0.001).

이에 연구팀은 “이른 아침에 병원에 도착한 뇌졸중 환자의 수는 가장 적었지만, 혈전용해술이 필요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며 EM군의 높은 중증도를 언급했다.

또 “EM군의 연령이 비교적 낮았고, 심인성 색전성 아형 비율이 높았으며 3개월 시점 mRS로 평가한 아웃컴도 좋지 않았다”면서 이른 아침에 병원에 도착하는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CRCK-K 연구 2016년 보고서에서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환자 3만 8640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증상 발생 연령은 67.7세였고, 심인성 색전성 뇌졸중 환자는 22%, 증상발현 후 병원까지 도착한 시간은 44.2시간, NIHSS 평균 점수는 4점으로 보고된 바 있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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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뇌졸중#CRCS-K#ISC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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