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Conference Report
리바록사반·아픽사반 ‘역전제’, 항응고 역전효과 ‘합격점’- ANNEXA-4 연구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9.03.28 13:22
  • 호수 73
  • 댓글 0

안덱사네트 알파(andexanet alfa)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 제10혈액응고인자(factor Xa) 억제제의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키고 지혈효과를 회복시키는 약물로 합격점을 받았다.

ANNEXA-4 연구결과 리바록사반 또는 아픽사반을 복용하고 급성 주요 출혈이 나타난 환자에게 안덱사네트 알파를 투약한 결과 92%의 항응고 역전 효과가 나타났다.

안덱사네트 알파는 Xa 인자에 작용해 제10혈액응고인자 억제제의 항응고 효과를 중화시키는 약물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5월 안덱사네트 알파를 리바록사반과 아픽사반 역전제로서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안덱사네트 알파가 제10혈액응고인자 억제제 복용 후 급성 출혈이 나타난 환자의 출혈을 빠른 시간 내에 막을 수 있을지 평가했다.

제10혈액응고인자 억제제를 복용하고 18시간 이내에 급성 주요 출혈이 나타난 환자 352명이 분석에 포함됐다. 평균 나이는 77세였고, 뇌내출혈 발생 환자가 64%(227명)로 가장 많았으며, 위장관 출혈은 26%(90명)에서 발생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안덱사네트 알파를 15~30분 동안 일시정맥주입(IV bolus) 후 2시간 동안 약물을 정맥주사(IV infusion)했다.

1차 종료점은 안덱사네트 알파 투약 후 항 제10혈액응고인자 활성도(anti-factor Xa activity) 변화 및 12시간째에 평가한 지혈효과hemostatic efficacy)로 설정했다. 지혈효과는 와파린 역전제인 프로트롬빈복합농축액(PCC)의 지혈효과를 검증하고자 개발한 방법을 토대로 평가했다(Circulation 2013;128:1234-1243).

평가 결과, 리바록사반 복용군의 항 제10혈액응고인자 활성도(중앙값)는 등록 당시 211.8ng/mL에서 안덱사네트 알파 일시정맥주입 후 14.2ng/mL로 92% 감소했다(95% CI 88~94).

아픽사반 복용군도 등록 당시 149.7ng/mL에서 안덱사네트 알파 일시정맥주입 후 11.1ng/mL로 92% 줄었다(95% CI 91~93).

이어 안덱사네트 알파 투약 종료 후 12시간째 지혈효과를 평가했고, 검사를 완료한 249명 중 우수한(excellent) 또는 효과적인(good) 지혈효과를 보인 이들은 82%(204명)로 조사됐다.

최소 30일간 추적관찰한 안덱사네트 알파 안전성 평가에서 혈전성 사건은 10%(34명)에서 나타났지만 이는 항응고제 복용을 재시작하지 않은 환자들에 국한됐다. 항응고제를 다시 복용하면 혈전성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30일이내 사망한 환자는 14%(49명)로 파악됐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뇌졸중#안덱사네트 알파#리바록사반#아픽사반#ANNEXA-4

임세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