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Conference Report
혈전제거술 후 수축기혈압 140·160mmHg 이하 조절이 적절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9.03.28 13:25
  • 호수 73
  • 댓글 0

국제뇌졸중학회학술대회(ISC 2019)에서는 혈전제거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고강도 혈압조절 전략을 평가한 연구도 선보였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Mohammad Anadani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서는 혈전제거술을 무사히 받고, 고강도로 혈압을 조절한 환자군에서 기능적 아웃컴과 출혈 위험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미국심장협회·뇌졸중협회(AHA·ASA)는 혈전제거술(mechanical thrombectomy) 후 적정 목표혈압으로 180/105mmHg 미만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재관류 손상을 우려해 다양한 혈관내 센터에서는 각기 다른 혈압목표를 적용하고 있다”며 혈전제거술 환자에 초점을 맞춘 이유를 밝혔다.

연구팀은 “의료기관 별로 각기 다른 목표혈압치를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압 목표수치에 따른 기능 및 출혈 관련 아웃컴의 차이를 평가했다”며 연구목표를 밝혔다.

이 연구는 다국가 다기관 회귀분석 연구로 7개 뇌졸중 센터에서 환자를 모집했다. 연구 대상 환자는 혈전제거술로 치료받은 전순환부 대혈관폐색 환자 중 재관류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혈전제거술 후 24시간 동안 각기 다른 수축기혈압 조절목표를 설정받았다. 환자들은 수축기혈압 140mmHg 또는 120mmHg 이하(A군), 수축기혈압 160mmHg 이하군(B군), 수축기혈압 220mmHg 또는 180mmHg 이하군(C군) 3개군으로 분류됐다. 재관류 후 환자들의 아웃컴은 증상성 두개내출혈, 90일 시점 mRS(modified Rankin Scale), 90일 시점 사망률로 평가했다.

총 985명의 환자들이 연구에 포함됐다. 환자들의 베이스라인 특성은 유사했지만, C군의 환자에서는 백인, 심방세동의 비율이 높았다. 또 C군의 환자들이 정맥투여 플라스미노겐 활성제(tPA) 치료를 받은 비율이 높았다. TICI 2c-3으로 평가한 재관류술 성공률은 A군 88.2%, B군 53.6%, C군 73.2%였다(P<0.001).

아웃컴을 비교한 결과 mRS 0~2점 도달률은 A군 50%, B군 52%, C군 38%였다(P>0.001)로 A군과 B군에서 높았고. 증상성 두개내출혈 발생률은 각각 2.8%, 7.1%, 5.2%(P=0.04)로 고강도 혈압조절을 받은 환자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다변량 변수 분석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중간강도 및 고강도 혈압조절 전략은 mRS 0~2점 도달률과는 연관성을 보였다. 하지만 증상성 두개내출혈이나 사망률과는 연관성이 없었다.

또 하위그룹 분석에서는 A군 중 목표치에 도달한 환자에서 기능적 아웃컴과 연관이 있었지만 B, C군에서는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뇌졸중#ISC 2019#미국심장협회#미국뇌졸중협회#혈전제거술#혈압

임세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