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Conference Report
스타틴 불내약성 환자 위한 새로운 치료제 등장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9.04.10 16:26
  • 호수 74
  • 댓글 0

벰페도익산

벰페도익산은 1일 1회 경구로 복용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의대 Anne C. Goldberg 교수팀은 최대 내약 용량 스타틴을 복용하고 다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투약했지만 LDL-C이 조절되지 않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779명을 대상으로 벰페도익산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벰페도익산 180mg 복용군(벰페도익산군, 522명)과 위약군(257명)에 2:1로 무작위 분류돼 52주간 치료를 받았다. 최종 연구를 완료한 환자는 벰페도익산군 490명, 위약군 250명이었다.

1차 종료점은 등록 당시 대비 12주째 LDL-C 변화로 정의했다. 2차 종료점으로 12주째 비HDL-콜레스테롤(비HDL-C), 총콜레스테롤, 아포지단백 B(apoB),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 변화를 평가했다.

LDL-C 강하효과 확인

최종 결과, 등록 당시와 비교해 12주째 평균 LDL-C은 벰페도익산군이 15.1% 감소했지만 위약군은 2.4% 상승했다(P<0.001). 12주째 평균 LDL-C은 벰페도익산군이 97.6mg/dL, 위약군 122.8mg/dL였다.

스타틴 강도에 따른 12주째 LDL-C 변화율은 저·중강도 스타틴 복용군에서 벰페도익산군이 14.9%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3.2% 상승했다(P<0.001). 고강도 스타틴 복용군의 경우 벰페도익산군 14.4% 감소, 위약군 2.8% 증가해(P<0.001), 중·저강도 스타틴 복용군 결과와 유사했다. 스타틴 비복용군의 12주째 LDL-C은 등록 당시와 비교해 벰페도익산군이 24.6%, 위약군이 2.6% 감소했다(P<0.001). 벰페도익산군의 LDL-C 변화율만 비교하면 스타틴 비복용군이 스타틴 복용군보다 더 컸다.

아울러 벰페도익산군에서 12주째 총 콜레스테롤이 9.9%, apoB가 9.3%, 비HDL-C이 10.8%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모두 P<0.001). 위약군은 각각 1.3%, 3.7%, 2.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벰페도익산이 LDL-C뿐 아니라 다른 혈중 지질 수치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12주째 hs-CRP는 벰페도익산군이 18.7%, 위약군이 9.4% 감소했다(P=0.039).

52주간 진행된 안전성 평가에서 모든 이상반응 발생률은 벰페도익산군 70.1%, 위약군 70.8%로 비슷했고(P=0.87),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각각 20.3%와 18.7%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P=0.63).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각각 10.9%와 8.6%였다(P=0.38).

5가지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관상동맥혈관재생술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발생률은 벰페도익산군 1.9%, 위약군 1.6%로 비슷했다.

12주째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했거나 당뇨병이 악화된 환자군은 벰프로익산군 6.9%, 위약군 7.4%로 차이가 없었다. 12주째 평균 당화혈색소(A1c)는 벰프로익산군이 0.08% 감소했지만 위약군은 0.13% 상승했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C#most#conference#LDL#LDL-C#벰페도익산#

임세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