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Conference Report
DAA 치료 실패, 복합제로 대응한다-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의 효과 리얼월드 평가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9.07.02 15:08
  • 호수 75
  • 댓글 0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가 만성 C형간염 치료의 전기를 가져왔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바이러스적인 완치율을 보였다. 또 DAA 복합전략은 C형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 질환 단계, 치료병력에 무관하게 90% 이상의 SVR 도달률을 보였다.

치료에 실패한 C형간염 치료전략들이 속속들이 제시되고 있다. ILC 2019에서 발표된 독일, 미국 리얼월드 연구에서는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 복합제가 DAA 치료에 실패한 만성 C형간염 치료에 대한 효과와 내약성을 보였다. 이에 관련된 2개의 연구에서는 지속바이러스반응률(SVR)이 93~100%로 보고돼 임상현장의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DAA 치료가 바이러스 청소율 도달 실패율이 높지는 않지만, 10%의 환자들은 C형간염 바이러스RNA가 치료 종료 후 수주 내에 다시 나타나는 바이러스적 재발 또는 치료 실패가 발생한다. 과거에는 이 환자군에 대한 치료전략이 제한돼 있었다. 이런 가운데 1일 1회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 복합제가 이에 대한 치료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복합제는 DAA 치료에 실패한 만성 C형간염 환자의 모든 유전자형에 대한 치료전략으로 유럽에서 승인받았다.

첫 번째 연구는 독일 C형간염 등록사업(DHC-R) 연구다. 이 연구에서는 2019년 2월까지 바이러스적 실패로 인해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 ± 리바비린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110명). 유전자형 1형은 71%, 유전자형 3형은 34%, 유전자형 4형은 5%였다. 평균 연령은 54세, 남성은 86%, 간경변증은 27%였다.

이전 시행된 DAA 치료전략에는 △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옴비타스비르 ± 다사부비르 ± 리바비린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 ±  리바비린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 ± 리바비린 △다크랄타스비르  + 소포스부비르 ± 리바비린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지르 △소포스비부리 + 리바비린 △시메프레비르  + 소포스부비르 + 리바비린 등이 포함됐다.

독일·미국 리얼월드 자료

독일 연구에서는 2019년 2월까지 74명의 환자들에게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는 좋은 내약성을 보였고, SVR은 100%였다. 피로, 두통이 가장 빈번한 유해사건이었고, 중증 유해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2017년 7월~2018년 4월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로 치료받은 환자 196명의 자료(Trio Health)을 분석했다.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2주 치료를 받았고 1명은 12주 초과기간 동안 치료를 받았다. 이와 함께 7명은 리바비린을 오프라벨로 투여받았다.

전체 환자 중 88%의 환자들은 치료경험이 있었고, 11%의 환자들은 초치료 환자군이었다. 치료경험 환자군 중 대부분은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 ± 리바비린,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 ± 리바비린,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 ± 리바비린, 이외 소포스부비르 기반 치료전략을 치료전략을 시행받았다.

치료 종료 후 SVR을 평가한 결과 per-protocol 분석에서는 98%, intent-to-treat 분석에서는 93%로 나타났다.

EASL 위원회인 독일 하노버의대 Markus Cornberg 교수는 “이 2개의 연구는 DAA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도 완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해 연구의 임상적 의미를 강조했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세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