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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고혈압 환자, 인지기능 저하 주의"뇌 소혈관질환 매개로 인지기능↓"
  • 허희윤 기자
  • 승인 2020.04.29 14:20
  • 호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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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고혈압 환자의 경우 뇌 소혈관질환(small vessel cerebrovascular disease) 위험이 커 인지기능의 저하가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혈압과 인지기능 사이의 연관성이 이미 확인된 가운데 이번 연구는 야간 고혈압의 영향을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 Adam M. Brickman 교수팀은 야간 고혈압과 뇌 소혈관질환의 연관성 및 죄소혈관 질환의 인지기능 저하 매개 역할을 분석했다. 뇌 소혈관질환은 자기공명영상기법(MRI)을 통해 뇌백질 고강도신호(white matter hyperintensity, WHM)의 용적으로, 인지기능은 기억점수(memory score)로 평가했다.

연구 대상자는 Maracaibo Aging Study 참여자 중 24시간 외래혈압, MRI, 신경심리학적 검사를 수행한 자였다. 대상자는 총 435명으로 평균 연령 59세이며 59%는 고혈압이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야간에 주간보다 혈압이 10% 이상 떨어지는 강하군(dipper)과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비강하군(non-dipper), 오히려 야간에 혈압이 상승하는 역강하군(reverse dipper)으로 분류했다.

분석결과, 고혈압 유병자 중 역강하군으로 분류된 야간고혈압 환자는 뇌실 주위의 WMH 용적이 커졌고(F(2,423)=3.78, P=0.024) 기억점수가 낮았다(F(2,423), P=0.021). 뇌실 주위 WMH 용적은 고혈압·강하상태의 영향과 인지기능에 상호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β=-4.1, P<0.05).

연구에서는 "고혈압 환자 중 야간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뇌 소혈관 출혈로 인지기능의 저하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정리했다.

허희윤 기자  hyhur@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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