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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쪽에서 변화 시도하기도항혈소판제에 와파린 아닌 NOAC 추가
  • 이상돈 기자
  • 승인 2019.04.10 17:42
  • 호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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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EST 연구는 3제 항혈전치료의 출혈위험 안전성 제고와 관련해 항혈소판요법 쪽에서 해법을 찾은 경우다. 한편 경구 항응고제 + 이중항혈소판요법의 3제요법에서 항응고제 쪽에 변화를 주는 시도 또한 있었다. 경구 항응고제를 비타민 K 길항제에서 NOAC으로 대체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것이다.

PIONEER-AF PCI

가장 앞서 결과물을 도출해 낸 사례는 NOAC 제제 중 리바록사반을 검증한 PIONEER-AF PCI 연구다(NEJM 2016).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PCI를 받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혈전치료 조합을 어떻게 가져가야 출혈위험을 낮춘 상태에서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다.

△리바록사반(15mg 1일 1회) + P2Y12억제제(리바록사반 2제요법) △리바록사반(2.5mg 1일 2회) + 아스피린 + P2Y12억제제(리바록사반 3제요법) △와파린 + 아스피린 + P2Y12억제제(와파린 3제요법) 그룹으로 나눠 치료·관찰한 결과, 출혈위험은 △16.8% △18.0% △26.7% 순으로 리바록사반 병용치료군의 상대위험도가 와파린 병용치료군에 비해 낮았다.

와파린 병용치료군 대비 리바록사반 + P2Y12억제제 2제요법군의 출혈 상대위험도는 41% 유의하게 낮았다(P=0.001). 리바록사반 + 아스피린 + P2Y12억제제 3제요법군의 와파린군 대비 위험도는 37% 감소했다(P<0.001).

유효성 측면에서 심혈관 원인 사망·심근경색증·뇌졸중의 복합빈도는 △6.5% △5.6 △6.0%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심방세동·관상동맥질환 동반환자에서 NOAC + 항혈소판제 병용요법, 특히 2제병용을 선택할 경우 와파린 병용에 비해 출혈위험을 줄인 상태에서 심혈관사건 예방효과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TLAS ACS 2-TIMI 51

한편 리바록사반은 ATLAS ACS 2-TIMI 51 연구를 통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 표준 항혈소판치료와 병용되는 항응고제로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았다(NEJM 2012). ACS 환자에게 리바록사반 1일 2회 2.5mg 또는 5mg 요법과 표준 항혈소판요법(아스피린 단독 또는 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 또는 티클로피딘 병용)을 병행한 결과다.

기존 항혈소판요법을 받고 있는 ACS 환자들에게 리바록사반 또는 위약이 추가된 것이다. 최종적으로 표준 항혈소판제 단독요법에 비해 리바록사반 병용요법군에서 심혈관 원인 사망·심근경색증·뇌졸중 복합빈도가 16% 유의하게 감소했다(hazard ratio 0.84, P=0.008). 2.5mg군(9.1% vs 10.7%, P=0.02)과 5mg군(8.8% vs 10.7%, P=0.03) 모두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위약군 대비 출혈위험은 리바록사반군에서 유의한 증가가 있었으나, 치명적 출혈위험은 차이가 없었다.

RE-DUAL PCI

NOAC 제제 중 다비가트란을 검증한 RE-DUAL PCI 연구에서도 PIONEER-AF PCI 결과와 같은 양상이 관찰됐다. PCI 시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다비가트란 + P2Y12억제제를 사용한 2제병용군의 출혈위험이 와파린을 사용한 3제병용군과 비교해 유의하게 낮았던 것. 2제병용은 3제병용과 비교해 혈전색전사건 위험감소 측면에서 열등하지 않았다.

이상돈 기자  sdlee@most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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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AF PCI#ATLAS ACS 2-TIMI 51#RE-DUAL P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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